가창오리의 고민 요즈음 다시 금강으로 이사를 왔어요. 변덕쟁이에 심술궂은 주인 날씨 아줌씨 때문에 셋방살이 힘들어 짐 보따리 쌌다가 풀고를 여러 번 했는데 또 다른 문제 거리로 자주 일찍 외출을 했었습니다. 그 것은 옆집 사람들의 소음과 우리사는 집구경 하자고 밀려드는 이들 때문에 또 다시 짐.. 군산/군산관광 2012.02.16
군산의 새벽시장 어느 누가 그랬던가 머리가 복잡하고, 가슴이 답답해오면 시장을 가보라고 그러면 세상의 시름도 잊고 활기를 찾을 거라고... 명절 전에 새벽시장 안간다는 것을 (미리 장을 봐뒀었기에...) 기어이 데려가는 사람, 막둥이의 귀뜸이 아니었으면 가지 않았을 것이다. 언젠가 새벽시장에 가서.. 군산/군산관광 2012.02.01
새만금방조제 야경 한해를 마무리하며, 청사모회원들과 다른 생태지의 견학. 생태견학 갈 때마다 유난히 추운 날이 되었다. 겨울나목의 모습과 눈이 쌓여있던 무등산. 그리고 명옥헌원림에 들러 원림을 사랑하는 어느 이의 사랑이야기도 들어보고, 고창의 흥덕제에가서는 가창오리까지 보려 했지만.. 군산/군산관광 2012.01.01
아, 금강! 또 한해가 가고 있습니다. 오성산 너머로 기러기는 날라가고 나는 가고 있지않고, 그저 지키고 바라보고만있습니다. 이번겨울에는 한반도, 그리고 이곳 군산도 비켜가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예년 같았으면 20~30여만마리의 군무는 퇴근 길에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는 즐거움이 .. 군산/군산관광 2011.12.07
군산시티투어 군산 시티투어. 수, 금, 토, 일요일 코스가 있다 수,금요일의 코스는 근대사코스이고 토요일은 단 4~10월까지는 선유도코스이고 3, 11, 12월은 근대사 코스이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에 KTX와 연계한 선유도와 새만금을연계한 코스가 있다. 그리고 일요일은 은파관광지와 새만금을 같.. 군산/군산관광 2011.05.10
봄빛이 물씬 피어나는... 봄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이제는 하나씩, 접어두고 자리를 내어 줄 준비를 하고 있는 호수입니다. 그자리에 그대로 있는 곳에서 다름을 보는 곳, 다름을 깨닫는 곳, 다름의 의미를 알아가는 곳, 월명호수입니다. 물씬 따뜻한 봄빛의 물먹은 호수 주변의 나무들을 즐감하세요. 기억속에서 어린날의 기.. 군산/군산관광 2011.04.30
발산이야기들 그대, 누워있는 모습에 봄볕이 쏟아 붓고 있어요. 머어 먼, 어느 곳에서 왔는지 고향도 모르고 서로 엉켜있는 모습에 서글픔이 담겨있네요. 고향을 잃어버린 망자들처럼 우뚝 서있는 모습은 봄볕이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고향이 각기 다른 곳에서 모여서 어느 누가 텃세할 수도 없는 신세라지만 가끔.. 군산/군산관광 2011.04.25
[스크랩] 2011년 3월 13일의 하루 버스가 빠지는 공휴일 ! 가는 길목에 내려 운동삼아 간다고 발목도 좋지 않으며 걸었다 쉬었다하며 두시간여만에 도착했다. 출근이 조금 늦어졌지만 가는내내 마음이 흡족함을 느끼는 하루였고 오후에는 빛을 내어주길 고대한 하루이기도 하다. 늦어서 가다보니 카메라도 빼어놓고... 뛰어가서 다시 .. 군산/군산관광 2011.03.14
[스크랩] 5일째 열애하는 중??? 9일부터 사랑에 빠져서 옴짝달싹을 못하게 한다. 아니 그 전부터 사랑했던 마음을 9일부터 빠져버린 것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보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았지만 무엇이 그리 바쁜지 지척에 두고도 만날 수가 없었다. 가까이 가면 멀리 가버릴 것 같았고 보여 주지도 않아서..... 1년여 만에 만났는가 .. 군산/군산관광 201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