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죽_ 2010. 5. 1. 19:06

 
새만금이 새 모습으로 새롭게 비상한다
 
세계 최장 33.9km 방조제 역사적인 준공
 
 


200만 전북도민 또 하나의 기적 만들기
2010년 4월 27일.
새만금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서해바다를 가르고 쭉쭉 뻗은 세계 최장의 33km 방조제가 드디어 27일 오후 2시 신시도 광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飛上을 시작한다.
무려 6천 724일 만의 금빛 출발이다.
1991년 11월 22일 첫 삽을 뜬 새만금은 그 동안 영욕과 굴곡의 19년 세월을 보낸 끝에 세계인의 눈에 경이로움과 두려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만금 사업을 기필코 성공시키고야 말겠다는 200만 전북도민의 의지와 눈물은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기에 충분한 경이로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환경논쟁과 법정 투쟁 등 숱한 위기의 연속이었지만 전북도민들은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세계에서 가장 긴 ‘바다위의 만리장성’새만금 방조제를 완공해냈다.
이러한 역량을 토대로 새만금이 동북아의 심장 역할을 할 경우, 세계경제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는 온통 새만금에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다.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됐던 전라북도와 도민들에게 단 하나의 희망은 바로 새만금이었다.
그래서 새만금 방조제 준공을 계기로 200만 도민들은 또 하나의 기적 만들기에 나섰다.
세계가 부러워할 명품복합도시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내부개발의 완성을 위한 또 한번의 비상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생애 단 한번의 경험 깃발축제
‘2010새만금깃발축제’27일 화려한 개막
방조제 개통 기념 세계 최대규모의 깃발 판타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며 벅차오르는 감동이 새만금에서 펼쳐진다.
세계 최장의 방조제 개통을 기념하는 10일간의 대 향연.
당신의 가슴을 뒤흔들 세계 최대의 깃발 판타지‘2010 새만금 깃발축제’가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신시도 광장과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생명의 바람으로 천년 희망의 깃발을 휘날리자’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깃발축제에는 국내외 전문작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희망 새만금에 생명과 예술의 매력을 불어 넣게 될 깃발축제는 1만여평의 행사장에 깃발전시행사를 중심으로 새만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깃발축제 행사장은 ‘대지의 문’과 ‘바람의 언덕’‘물의 정원’‘소통의 광장’등의 공간을 비롯해 태극문양 군집 깃발과 체험의 장 깃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깃발축제의 상징물로 전 인류의 희망이자 인간 중심도시를 상징하는 ‘희망나무’는 온 국민의 염원을 담은 희망 메시지들을 가로, 세로, 높이 33m 규모로 제작돼 이번 깃발축제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27일 개막식 당일은 16시부터 입장 가능
국내·외 작가 200여명 참여, 10만 관객 예상
축제의 주요 전시행사가 될 깃발 전시는 녹색성장과 청정생태환경 공간으로 거듭날 새만금의 미래상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총 210여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창작깃발, 휘호깃발, 군집깃발 부문으로 나누어 전시된다.
특히 ‘소통의 광장’은 태양모양의 군집깃발, 세계국기 군집깃발 등 거대한 지구를 형상화한 깃발 작품이 전시되며 ‘바람의 언덕’에는 녹색성장 시범도시를 바람개비 조형물과 바람터널, 연 등을 활용해 바람의 움직임을 눈과 귀의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된다.
또 ‘대지의 문’에서는 장승, 솟대, 농기구, 무당벌레 정원 등의 조형작품을 통해 대지와 소통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표현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물의 정원’에는 세계적인 수변 레저 도시 개념을 한반도 형상으로 표현한 연못과 각 시도의 깃발, G20 국기와 깃발회화, 재활용 조형작품 등이 전시된다.

 

새만금의 위용과 비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 행사도 다양
전시행사뿐 아니라 이번 깃발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특히 체험행사들은 천안함 사태로 부대공연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자칫 침체될 수 도 있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4월 28일에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새만금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되고 5월 1일에는 비응도 입구에서 행사장까지 총 14km 구간을 동호회 및 가족들이 함께 걸으며 새만금을 느낄 수 있는 ‘새만금 가족 희망 걷기대회’가 열린다.
또한 5월 1일과 2일 그리고 어린이날인 5일에는 각 2회에 걸쳐 기세배 전수회원 70명과 전주대학교 학생 40명이 함께 플래그 퍼포먼스(기세배놀이)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키다리 피에로, 페이스페인팅, 마임 등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깃발 만들기, 깃발놀이 체험, 깃발이야기 전시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도 진행된다.

 

 
 

[출처 : 전라북도 인터넷 뉴스 "전북은 지금" http://inews.jb.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