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생태 이야기

섬 택리지, 「한국의 섬 」 섬 역사를 다시 쓰다...

관음죽_ 2017. 5. 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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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한국의 섬'시리즈 1차 5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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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은 ‘한국의 섬’(지리와역사 간행) 시리즈 1차 5권을 출간했다. 저자는 도서문화연구원 이재언 연구원이며 내년까지 한국의 유인도 446개를 망라하는 총 13권의 시리즈를 완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된 한국의 섬 1차 시리즈는 신안군의 74개 섬을 1, 2권으로, 진도군 48개 섬을 3권으로, 영광군, 무안군, 목포시, 해남군의 29개 섬을 4권으로,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보성군의 28개 섬을 5권으로 묶었다.

앞으로 시리즈 완간은 전북의 31개 섬을 6권으로, 제주도의 13개 섬을 7권으로, 통영시의 42개 섬을 8권으로, 여타의 경남 및 경북의 38개 섬을 9권으로, 충남의 32개 섬을 10권으로, 완도군의 57개 섬을 11권으로, 여수시의 48개 섬을 12권으로, 인천과 경기도의 43개 섬을 13권으로 엮을 예정이다.

저자 이재언 연구원은 2009년에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강봉룡 원장과 만나면서 ‘한국의 섬’ 시리즈 출간 계획을 본격화했다. 강봉룡 원장은 이재언 목사를 연구원으로 위촉하고 탐사활동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재언 연구원은 2010년에 목사직에서 조기 은퇴하고 섬 탐사에만 전념해 우리나라 유인도를 몇 차례씩 순회했다. 그 과정에서 10여 차례 표류와 전복의 위기를 겪었으며 그 무모한 열정이 이제 결실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해양강국으로서 조선업 세계 1위, 해운업 5위, 수산업 10위에 랭크돼 있는 반면 정작 우리의 해양영토인 연안바다에 대한 국가와 국민들의 정책과 관심은 미약하기 짝이 없는 실정이다”며 “이번에 해양영토의 지킴이로서 이재언 연구원이 성취한 섬 탐사의 결실은 세월호의 충격으로 더욱 위축된 연안바다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새삼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1983년 개원한 30년 역사의 국내 유일의 섬 연구기관이다. 특히 ‘섬의 인문학’ 아젠다의 인문한국(HK) 국책연구사업(20009~2019년)을 운영하면서 세계적인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의뢰로 ‘무인도서 실태조사사업’(2009~2011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올해엔 ‘전라남도 섬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