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생활이야기
설왕설래
관음죽_
2019. 6. 5. 19:31
4월부터
책은 폼으로 들고만 다닌다...
결국 6월이 되어 아예 거들떠 보질않을 뿐더러
가지고 다니질 않는다...
하기 싫은지...................희열은 어디로.....
혼자의 몸부림인지...
어제도 인터넷 뉴스만 하루종일
카스에 옮겨 퍼 나른다......
집(관청)에서 날라오는 화살은 맞기 싫다
그것도
큰집, 작은 집에서 날라오는 화살
가끔은 콱! 가슴에 박힌다..
거기에
들판에서 관광객이 쏴서 날라오는 화살은
작은 집까지 소문나게 해서
작은집 화살까지 합세한다.........
식탁에서의 커피는 즐겁고 향기로운 시간이지만
읽는 공간으론 사용하고 싶지 않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데
60대. 신체의 증상이 표면화 하는 시기,
책을
다 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