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생태 이야기

6월은 밤의 계절이다...

관음죽_ 2019. 6. 6. 17:35

월명공원의 밤나무 향기는

시내까지 진출하고 있다...

길을 따라 흐르다

이성당 문 앞에 서서 방황하며

향기를 내뿜는다..

향기는 길을 따라 퍼져 나가지만

이성당 성문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

기나긴 세 줄의 대기줄은

밤의 향기를 막아서고 있다.....

 

 

201906061730.

퇴근 길에 이성당에 들르다 접한

밤꽃향기를 맡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