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감동의 글

내리 3일간...

관음죽_ 2019. 9. 16. 13:45

외국인이 군산에 관광차 들르게 되어

해설 아닌 해설을 하게 되었다..

엄격하게 말하면

일부러 해설을 해준다고 가까이 다가갔다...

 

한국어를 조금 안다는

미쿡인에게 바디랭귀지와 영어단어, 한국어.

혹은 독일인 남편과 친구, 그 부인이 재독교포

그리고

한국말을 많이 알아 듣는 독일인 여성...

 

부잔교 설계도면 외에 전시물을 해설하면서

최근 폴란드에 사과한다는 독일수상 얘기를 하면서

인류애로써 참으로 고마운 일이라고 했더니

독일인에게서 돌아온 말,

감동의 쓰나미였습니다...

 

 

아직 보상은 못했다. 사과만 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