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생태 이야기
아름다움의 대명사, 꽃(꽃다비팜)......
관음죽_
2020. 2. 4. 17:57
지난 12월, 숲해설가선생님들과의 모임(청사모)은 포근한 겨울임에도 두툼한 외투가 필요했습니다.
10여 년째 매월 2번의 모임을
들과 호수, 산으로 헤매이거든요.
그래도 뭐가 좋다고 마냥 행복한 소녀들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김제에 거주하시며
'청사모'에 들어오셨었지만
처음으로 박교수님의 화훼농가를 찾았습니다.
튜립의 초록빛에 노랑, 빨강이 얹어 있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
왜냐구요?
원래 꽃은 보기만 하고 나무를 더 좋아해선지...
하지만
겨울에 보는 꽃은, 특히 무리지어 있는 모습은
보기 힘든데도 볼 수 있어서 미소가 절로 번졌습니다.
농장구경을 마치고 나니 다과와 함께
체험을 하였습니다.
책꽂이, 액자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눈만 호강했습니다.~~
체험으로 마른 꽃가지를 묶어서 만든 것은?
당근 저는 안 만들었지요.~~^^
나이많은 소녀들이라 그런지
천연색을 입은 안개꽃을 묶느라 손들이 바쁘더군요.
저도 ?선물 받았습니다. 청사모언니가 줬거든요
앙증맞게 예쁜 알록달록 안개꽃다발♥
느려 빠진 덕에
이제야
돌아봅니다......^^
졸업시즌과 신종코로나로 인해
박교수의 선한 웃음이 사라지질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