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죽_ 2020. 7. 29. 17:33
한 달이 넘어가는 기간의 장마는
금강을 황류로, 또는 탁류로 넘실댄다.
유유히 흐르는 탁류, 아니 황류는
모두를,
모든 것의 속살까지도 씻어내는 중이다.

황류는
망해산의 초록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