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생활이야기

기다리던..

관음죽_ 2021. 4. 2. 22:08

예쓰24의 장바구니에
가득가득 채워놓고
쇼핑하듯이
하나씩하나씩
꺼내온다.

책값이 비싸니 중고서적인데도
몇 십 만 단위...ㅠ

몇 달 동안 노려보고
품절된 것도
버리지 않고 두었다가
다시 찾아보고
도서관에 없고 오래되면서
꼭 사야하는 책은 미련없이 질러댄다.

겨울에 이어
이번에도 오늘로서
여섯 번째 책이 안방 앞에 버티고 있다.

어? 아깐 안 보였는데...
암튼 나에게까지 오느라 수고했다.
꼭 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중고가격이어선지 품절되었다가
봄철이라 그래서 내어 놓는 것인지
다시 올라 온 책이라
더욱 반가웠다.

너와 내가 인연이고
소개시켜준 「**2」의 책도
중고이면서도 새책인 책을 받아들으니
그저 든든할 따름이다...
「**1」은 도서관에서 빌리기로 하고~^^~

하지만
이번에도 실패한 책이 있는 것 같아...ㅋ
그렇게 고르고 또 골랐건만..

읽어보면 다 좋겠지 언젠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