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관광

[스크랩] 월명호수

관음죽_ 2011. 2. 13. 11:48

 1972년부터 절대녹지지역인 공원으로 편입 된지역.

그 호수는 세월의 이야기를 담은 듯 지긋이 수면을 잠재우고 있었다.

제 1수원지라 불리우다 군산수원지라 칭하였다.

그래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서 아름다운 경관을

지금도 지켜볼 수 있는 곳이다.

어떤 이는 이른 아침 물안개 오르는 시간에 산책을 하면 명상하기 좋은 길이며

오후에는 햇살이 호수의 물결을 비추어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길이라 했었지만

겨울 또한 아름다움을 감출 수 없는 곳이 이곳이다. 

또한 도심권의 산 속에서 위치한 곳이어서 더욱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일본인들의 인구가 늘면서 수덕산(월명공원내)정수장으로는 식수가 해결이 안되어

새로운 식수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1912년부터 3년 동안 죽어라 만든 곳으로써

설림산과 점방산을 끼고 있는 곳으로 분지형 계곡에 만든 것이다.

그럼으로써 선종암은 식수를 보호한다고 폐사되고(시켰겠지)

그 흔적은 은적사의 앞마당에 3층 석탑만 지켜내고 있다.

구전 또한 내려오는 것으로써는

전라감사를 지낸 이석우씨가 말을 타고 선종암에 들렀다가

"후에 이곳에서 낚시를 하게 될 것이다"라는 예언을 햇다 하는데.....

 

들어가는 길은 청소년 수련원에서 가는 방법(양쪽으로 갈라져도 다시 돌아오게 되었음)과

은적사를 둘러보고 월명호수쪽으로 올라오는 방법이 있다. 

 

 

 

 

 

 

 

 

 

 

 

출처 : 군산자연해설가모임-청사모
글쓴이 : 관음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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