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가 가고 있습니다.
오성산 너머로 기러기는 날라가고
나는 가고 있지않고,
그저 지키고 바라보고만있습니다.
이번겨울에는 한반도,
그리고 이곳 군산도 비켜가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예년 같았으면 20~30여만마리의 군무는
퇴근 길에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는 즐거움이
올해는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아름다울 때 지켜줘야하는데...
그러질 못하는 안타까움에 바라만 볼 뿐입이다.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한 이번 겨울의 첫 촬영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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