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관광

군산의 구 도심권으로... (근대문화창작벨트)

관음죽_ 2012. 9. 18. 15:27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이다. 

가까운 이웃들과  여고 동창들이,

옛 시절로 돌아가 까르르 거리는 공간이면 좋다.

마음 맞는 이들과,

한 잔의 차를 마시며 공감을 형성하고,

낯설지 않은 공간을 음미하며,

귀에 익은 음악을 듣는 것,

또한

어느 하루를 아름답게 지내는 날이 될 것이다.

그런 편안한 일상을 지낼 수 있는 곳이 군산이다.

 

 근대!

모더니즘을 대표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공간 구성이 빈티지 스타일,

혹은 모더니즘 스타일의 찻 집을 구 도심권에서 자주 만나 볼 수 있다. 

일식 가옥들을 개조한 찻집들이 일상의 지루함을 벗는 이들에게

공간으로 감싸안고,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객들에게는

이색적임과 단순함을 맛 보는 곳으로의 초대라고 할 수 있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는 곳이 군산의 원도심권이다.

그 곳에 근대역사박물관이 있어 관광객들을 맞아주고,

그 옆으로는 근대문화창작벨트인 건물들,

장기18은행, 미즈상사 등등이 손님 맞을 준비가 되어있고,

오픈 한 곳도 있다.

미즈 커피,

박물관에서 발품을 팔고나서,

한잔의 차를 즐기며, 눈을 감고 향기를 느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