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생활이야기

63

관음죽_ 2019. 12. 10. 10:57

69를 보고 낄낄거리던 '이상'이 생각난다

어떤 의미를 두고 웃었나는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63은 애벌레가

엄마 품 속에 드는 모습으로 보인다.

물론

애벌레의 엄마는 곤충이겠지만...

 

63..

참 많이 살았다.

고등학생일 때 2000년에 우리가 40대라니

징그럽다고 우리가 그때까지 살까하며

낄낄대며 웃던 시절이 있었건만...

 

기계도 63년이 되면

나사가 하나씩 풀리고 빠지기도 하겠지..

 

이제 며칠이 지나면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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