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관광

비응항의 일몰

관음죽_ 2011. 1. 10. 21:31

비응항에 들렀다 떨어지는 석양을 보며

오늘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하루가 쌓여서 일년이라는 단위를 깨달은 것이

아니 어제와 다르지 않은 하루를 느낀 것이

고등학교 때였지만 새삼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일몰이었다.

좋은 글이 들어와 올립니다, 즐감하십시요.

 

 

 

 

 

 

 

 

 

 

 

 
+:+ 거기까지가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지금 슬픔에 젖어 있다면
                                                   더 많은 눈물을 흘리지 못한다고 자신을 탓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흘린 눈물,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발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의 모든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는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 좋은생각 중에서 -

-

'군산 > 군산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시도에서 바라 본 고군산군도  (0) 2011.01.28
그리움의 어청도  (0) 2011.01.20
얼어버린 청암습지.  (0) 2011.01.10
얼어버린 옥구저수지  (0) 2011.01.10
금강 철새조망대 가는 길  (0)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