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빛은 환한 미소 같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하지만
빛을 거둬들인 날은 일정을 변경하게 만든다.
쉬었다 가라는 것이겠지...
먼저 실내에서 일정을 시작을 했다.
호남기후변화체험관.
200여 년이 지난 느티나무가 태풍으로 쓰러져
허무해진 모습이지만 링거를 맞으면서 잘도 버티고 있다.
아마 어린싹이 움트고 있어서인지...
문득 궁에 있는 대추나무가 죽은지 60여 년만에
싹이 움텄다는 조선시대의 내용이 생각이 났다.
기후 체험관 옆의 메타쉐콰이어 길을 따라 가다보니
관방제림까지의 길을 따라 걷게 된다
체험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의
'맛있는 밥상' 덕분에 不조식 당회복~~
밑반찬 주문에 주인장님께서 열심히 우리들 밥상을 들락날락~
주차장에서 모두 소쇄원으로 들여보내고
차 속에서 오수를 즐겼다...^^ 기진맥진
담양과 경계를 한 광주호호수생태원을 들러서
왕버드나무군락과 천연기념물539호 김덕령의병대장이라고 부르는 왕버드나무의 기를 받고
건너편의 담양 가사문학관을 마지막으로 들렀다.
소쇄원을 들르면 1000원을 할인을 받는다.
담양은 다른 문화와 연계해서 할인을 해준다
기후체험관과 메타길도..
군산으로 출발직전
산너머에서 빛조각이 갈라져 나온다.
바쁘게 다닌 우리에게
미소같은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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