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자꾸 비대해지고, 비대해지는 만큼 경쟁은 치열해지고, 경쟁은 서로를 적대시하게 되고, 그 적대감은 서로를 경계하며 소통이 차단되는 개체화가 되고, 그 분열은 서로를 소외시키다가 끝내는 자기 자신까지 소외시키기에 이른다.
그 자기 소외는 곧 정신 질환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말하며, 그것은 현대 도시인들이 갖는 가장 큰 비극이다.
그 치유책은 단 한 사람만이라도 하소연할 수 있고, 넋두리를 할 수 있는 친구를 갖는 것이다.
-어느 학자 왈-
'삶 > 감동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정래 「천년의 질문」 중, 스웨덴 국회와의 차이... (0) | 2019.11.01 |
---|---|
우하하하하하하..... (0) | 2019.10.29 |
옳은 말씀... (0) | 2019.09.19 |
내리 3일간... (0) | 2019.09.16 |
양희은의 노래 였든가... 문득... (0) | 2019.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