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생활이야기

대보름...

관음죽_ 2020. 2. 9. 10:57

 

절기마다 다 해서 먹진 않았어도

남들이 해서 먹는 절기는 거의 했었다.

내 어렸을 때의 송편 빚던 추억 등은

나이가 먹어 갈수록 흐믓한 미소가 지어진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에게 특히 늦둥이에게

어렸을 때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덕분에

핸드폰 모양, 별모양 등 다양한 모양의 송편도

먹어봤었다.~~~ㅎ

 

이제는

대보름도 시들....

집안 정리를 하다보니

문득, 말려놓은 토란대를 보며

보름을 얼마나 더 세실지 모르는 아버지를 생각했었다.

 

아버지,

막내 동생 생각하셔서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