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생태 이야기

요즈음.. 20200516

관음죽_ 2020. 5. 16. 21:40

이팝이
아카시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있건만
고군산의 꽃들은 이제야
지지개를 켠다...

팽은 이제 꽃이 졌을 것이고.......

선유 1구의
깊숙하게 땅이 꺼진듯한 곳에,
길 중앙에 가라앉은 연리지 소나무가
삶의 가녀린 촛불을 부여잡고 있고,

2구에서는
400여 년이 되어
허리가 고부라지다 못해 누워버렸었던
팽나무는
참으로 가슴을 아프게 한다....


※ 사진 : 400년이 된 팽나무

'생태 > 생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06. 11. 목요일, 출근 길에  (0) 2020.06.11
아카시 꿀향기가 가고 나니...  (0) 2020.06.11
지구의 날  (0) 2020.04.21
벚아가씨, 박테기애기..?  (0) 2020.04.07
체리꽃이 만개하다 2020년 4월 2일  (0)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