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감동의 글

[스크랩] 고백하고져 합니다. 삶이.....

관음죽_ 2010. 12. 12. 20:08

내 탓입니다.

 

 

내탓입니다.

예전에는 내 탓인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사람만나기가 겁이 났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사람에게 깊이 정을 주고

어떠한 일로 무덤덤 해질 때면

누구의 잘못도 없지만

다 그사람의 탓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허지만

내곁에 두고 나와같은 곳을 바라보기를

나와 같은 생각이기를

바랬던 내탓입니다.

 

그사람은 그사람의 삶의 방식이 있는데

그것을 내삶의 방식과 같기를

원했던 고집이고 아집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정리가 되지를않았고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나이 들어감에 따라

왜 새로운 인생들과의 만남이 힘들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두다 자신의 삶에

흡수되기를 바래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기찻길이 되어볼까 합니다.

교차적으로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이 아니라 

어느 정거장에서 만난 새로운 철로도

다시 새로운 길을 같이

평행선으로 가듯 그렇게 가려고 합니다.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alal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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