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4월은
샘바람과 함께 한다..
봄맞이 하기 싫다고
겨울바람이 심통을 부린다..
군산의 3월은
가슴으로 파고드는
바람을 어쩌지 못하여
옷깃을 여미게 한다...
군산의 4월은
봄처녀들 치마가
장난꾸러기들의 먹잇감,
아이스께끼...
군산의 4월,
4월 바람은
내항의 밀물과 함께
짭짤한 갯벌내음까지 몰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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