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생활이야기

희열을 느끼는 사람만이 가능할지...  2019.02.28 22:51

관음죽_ 2019. 3. 18. 16:38

'解說師'

'자원봉사자'라고 부른다..

'학예사' 수준을 요구한다..

일년에 두 번의 원고에, 두 번의 시연...

또한 필기고사 커트라인은 각각이 70점이라네...

'자원봉사자'도 턱걸이 셤~~~

'자원봉사자'라는 단어가 무색하고먼~ㅋ

 

근무는 한 달에 5일 내지, 십 여일...

체제는 '명령'에 의한 '공무원수준급'...

실업급여도 4대 보험도 안되고

최저수당도 아니되옵는 일당직...

째내고 폼난다 말하지만 속 빈 강정~

빈수레가 원래 요란하게 시끄러운 법이지~ㅋ

 

젊어서 하자니

월급도 아닌 일당직의

품위유지비가 더 강짜부리고~ㅋ

 

늙어 가면서도 하려니

청춘의 빛에 가려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이내 신세~ㅋ

허허~~

 

다만 내 고향,

내가 삶의 빛을 받고 빛을 마감할 곳인 이곳을

좋은 사람들과 공유를 할 때의 기쁨, 보람...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 희열을 느껴본 자만이 알 수 있겠지...

 

아니

할 수 있으려나...

 

 

허나...

매년마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