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생활이야기

도화지

관음죽_ 2019. 9. 13. 09:44

깨끗하고 바싹한 도화지는

어느덧 색도 퇴색되어 칙칙하고

우굴거리며 구부러지고 있다.

펴 가면서 칠해 볼까나...

 

오늘 도화지에는 어떤 색으로 칠할까

흰색, 살색, 밤색 혹은 진한회색..

그리고

연한핑크색으로 마무리 할까

아님 붉은 벽돌색으로 할까

망설이다

남겨둔 공간...

 

20190913. 중추절 출근 길, 대형 자가용이라 심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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