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매일 한 병
주말엔 두 서너 병...
술병나면 땡 병
이제
설 명절이다
마누라도 연휴내내 근무라지
놀아줄 마누라도 없으니
마음껏 드링킹 하겠지
붓자
마시자
문득
이집 저집 기웃거리다
어느 집을 들어가 보니
'월하독작'이 있어서 모셔왔습니다.
(뉘 집인지 헷갈려서.......*.*)
月下獨酌
꽃밭에 상을 놓고
혼자서 술을 마신다.
잔 들고 달을 바라보니
달, 나, 그리고 내 그림자- 셋이 있구나.
달은 술을 마시지 않고,
내 그림자만 나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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