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의 여행나라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어서 담아 봤습니다. 하늘의 색과 잘 어울려서..... 산골의 좁은 곳에서의 모습만 담던 느티 선생님과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철새조망대는 금강의 하류에 있어 채만식의 [탁류]가 생각되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4대강의 하나이고 유일하게 강의 발원지에서 북쪽을 향해 올라가다가 서해바다를 향해 곤두박질하듯 내달음치어 내부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럴까? 쌓이고 쌓인 곳에 먹을 것이 많은 까닭인지라 대..

군산의 제 1 수원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수원지. 지금은 월명호수로 더 잘알려져있고 시내중심가 주변에 있으며 전국 유일하게 도심권 산위에 호수가 있는 도시 군산!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폭설이 내린 다음날 무작정 찾아 나섰다. 바삐 가며 장갑도 놓고와 손가락이 곱아서 마비가 될것 같아도 ..

군산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일제의 잔재가 많은 곳이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의 일제 청산으로 인해 타지역은 많이 사라졌는데 비해 군산은 적산가옥등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이한 건물들이 있는데 100여년이 지나지 않은 건물이어서 사라지지는 않았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알고 ..

어청도 가는 길은 차가운 바다에서의 시원함과 청청함을 즐기기위해서라도..... 시리도록 푸른바다는 여름의 즐거움보다 겨울의 문턱에 선 바다의 청색을 더 머금은 듯 하늘과 같은 빛을 담고 있다. 전날의 토해내는 생채기가 남은 듯 몸부림을 치면서 배는 항구를 빠져나갔다. 등대를 지나고 어느 덧 ..